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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와 이야기를 담은 공간

지인의 생일 상을 직접 차려주었어요! 안녕하세요 : ) 어제 아는 동생이 생일이어서 집으로 초대해서 코스요리를 대접해주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와인도 샀는데 사진에는 없네요..ㅠ 다이닝에서 일해본적은 없지만 나름의 로망이었던지라.. 각설하고 사진 설명 갈게요 ㅎㅎ 이번 초대 손님의 코스요리는 무려 8가지 요리를 준비했습니다. 애피타이저 (아뮤즈) 수프 파스타 우대갈비 구이 클렌저 (레몬 샤벳) 수비드로 조리한 삼겹살 스테이크 살라미 한입 요리 그리고 생일 케이크 이렇게 준비했는데.. 두 명의 상을 차리는데도 힘들더라고요.. 더군다나 가정집도 아닌 일반 오피스텔..ㅋㅋㅋㅋㅋㅋㅋㅋ 인덕션 2구짜리로 정말 힘겹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아뮤즈 부쉬로 준비한 메뉴는 연어 타르타르 + 팽이버섯 튀김 + 튀일 새우 카나페를 준비했습니다. 원래는 소고기를 사다.. 더보기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식재료는 '새송이 버섯'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 ) 옛날 사진을 보다가 수비드 기계를 처음 샀던 날 이것저것 요리를 해보며, 새송이 버섯을 조리한 적이 있었는데 그 사진을 한번 첨부해 보려 합니다. 지금도 잘하는 게 아니지만 예전에는 더욱더 못했었기에 그냥 기록물... 정도로 생각해주세요 ㅠㅠ.. 새송이버섯은 수분을 많이 머금고 있어서 조리만 잘하면 고기나 가리비 관자살 부럽지 않은 식감을 내는데요.. 거기에 비싼 식재료인 트러플 오일과 솔트를 가미하면 그 맛은.. 정말 고급진 맛이 돌게 됩니다. 몇 년이 지난 지금 저에게 시그니처 요리로 자리매김하였네요 하하. 지금은 새송이버섯에 소량의 오일정도만 가미하여 수비드 합니다.. 이유는 팬 시어링 중 허브향을 충분히 입힐 수 있는 것을 알게 되어 많은 도전 끝에 오히려 간결.. 더보기
파스타를 좋아하시나요? (1탄) 까르보나라 어제 운동을 너무 힘들게 한 탓인지.. 오늘은 정말 아침에 일어나는 게 힘들었어요. 백수 7일차... 드디어 삶의 균형이 깨지는 걸까요? ㅠㅠ 아침을 가뿐히 건너뛰어버리고.. 아침 겸 점심으로 끼니를 챙기게 됐습니다. 그래서 뭘 먹나.. 하고 냉장고를 열어보니 어제 사다 놓은 두께가 좋은 베이컨이 있더군요. 바로 까르보나라가 생각나서 만들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널찍한 접시를 좋아해요. 가끔 너무 여백이 생기지 않나? 하겠지만 충분히 여유 있는 접시 위에서 음식 소스를 충분히 뒤적거리며 먹는 걸 좋아해요. 노른자의 유화 작용 중 커피도 내리느라 소스가 말라 버린감이.. 충분히 꾸덕꾸덕하게 나오면 다시 한번 또 올릴게요!! ^^ 실수... 투성이네요 ㅋㅋㅋ 이제 사진 올릴게요. 저는 Food Coordi.. 더보기
손님이 오는 날은 저에게 요리 연습하는 날이에요. 예전엔 요리를 직접 만들어 대접할 공간이 없었어요. 그래서 맛집을 검색하기 바빴고, 지금은 우리끼리 시간에 제약 없이 듣고 싶은 노래를 들으며, 마시고 싶은 음료나 술을 마시며, 제가 만들고 싶은 요리를 만들어 대접하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이사했던 첫날, 굴과 수육을 찌고 삶아서 여자 친구가 담아온 김치에 삼합을 해 먹고서 남은 오겹살을 시간이 남을때 열심히 수비드를 해놨었는데!! 드디어 요리해서 먹게 되었습니다. 가정집 ㅠㅠ.. 특성상 인덕션의 개수가 몇 개 되지 않아 급하게 다이닝 느낌으로 만드는데 제가 조금 언더쿡을 해버렸더라구요.. 혈관이 지나는 자리는 더 신중하게 요리해야 하는데, 그 부분은 먹지 못하고 나머지만 먹었어요. 우리나라 삼겹살과 오겹살을 구워 먹는 데에 찰떡궁합인 멜젓을 이용한 소.. 더보기
다들 식사 얼마나 챙겨 드세요? 어제 저녁에 요리해봤어요! 음...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퇴사하게 되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실업급여를 받아보며 5개월 정도의 시간이 생겼습니다. 공부도 실컷 할 수 있게 되었고, 늦잠도 자보고 싶었지만... 그것은 아직 안되네요 ㅠㅠ.. (매일 12시간씩 일하던 습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커피도 내려먹고, 낮에는 요리도 해보고 업장에서만 하던 몸뚱이로 원룸 오피스텔에서 만들려니 공간적으로 여간 힘든 게 아닌데.. 그래도 너무 재밌네요. 요리를 계속할 수 있다는 게 ^^ 저번에 수비드 기계가 잘 작동되는지 실험해볼 겸 해서 롯데마트에서 장 봤던 항정살을 수비드 했었는데요. 진공팩에 진공 하여 보관하다 어제 스테이크 만들어 먹었어요! 사진부터 보실게요. 푸드 코디네이터 자격증을 취득하고, 연습을 위해서 샀던 DSLR로 촬영했는데 .. 더보기
"Egg Benedict"를 만들어 봤어요!! 브런치의 꽃이라 함은 역시 American breakfast 라던가 Egg Benedict를 떠올리게 되네요. 오늘은 그중 에그베네딕트를 만들어봤습니다. 저는 보통 빵을 예쁘게 자르고 남는 부분을 따로 큐브로 썰어서 크루통을 만든다던지.. 아니면 빵가루를 만들어서 뿌린다던지.. 주로 어떤 재료의 "주"로 쓰이고 나면 버리지 않고, 부 재료로 사용될 수 있게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야채는 오일을 만든다던지, 소스를 만들거나 퓨레를 만들어 놓는다던지.. 이런 것은 물론 집에 진공포장기도 있고 장기간 보관이 용이할 때에 가능하겠구나 싶어요 ㅠㅠ. 블로그에는 사진만 기재하고 있습니다. 그럼 예쁘게 봐주세요 : ) 너무 조잡하지만 .. 그래도 맛있게 먹은 한 끼였어요 ^^. 레시피야 요즘은 유튜브만 검색해도.. 더보기
요즘 Brunch 많이 드시나요? 부족하기 여지없지만 집에서도 예쁘게 요리를 만들어 먹고 싶어서 하나 하나 만들며 연습하다보니 이것을 일기장처럼 적어내려가보면 너무 좋은 추억일 것 같아서 시작해보는 블로그입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 ) 더보기